횡성소방서, 둔내터널 화재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횡성소방서, 둔내터널 화재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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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24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둔내 터널(강릉방량)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순찰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속도로 터널 내 화재 등 대형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절차에 의한 신속한 대응으로 이용객 안전도모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영동선 강릉방향으로 주행 중인 승용차 2대 연쇄추돌 사고로 둔내터널 800m 지점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으며, 6개 유관기관의 44명의 인원과 19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횡성소방서에서는 부상자 탈출을 위한 구조작업 및 응급처치 후 신속한 병원이송을 실시 후 차량 화재진압을 실시해 터널 내 유독가스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고자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터널내부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통사고는 밀폐된 공간 특성상 탈출이 용이하지 못하고, 시야확보 및 현장판단에 어려움이 있어, 자칫 대형재난으로 커질 위험성이 있다”며“터널 내에서는 규정속도 준수 및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