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경제부지사 중국 관광객 유치 강행군
정만호 경제부지사 중국 관광객 유치 강행군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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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연계 강원관광 활성화 기대 -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올림픽을 활용한 중국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광폭행보를 벌였다. 지난 23일 중국 허베이성을 방문한 정만호 부지사는 쉬젠페이 부성장과 만나 양자 간 자매결연 체결을 약속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해 허베이성 연수단을 초청하는 등 올림픽과 연계한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24일 베이징으로 이동한 정만호 부지사는 25일 하루 동안 중국 문화여유부, 민용항공국, 청년여행사(CYTS), 국제청년교육중심, 경제일보사 등 5개 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강원도 방문, 양양공항 전세기 운항 허가 요청, 청년교류 확대, 강원도 관광 자원 취재협조 등 올림픽과 연계한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방문기관마다 강원도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 으로 검토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중국내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 간ㆍ 북미 간 평화 협상 등에 많은 결실을 보이고 있고, 양국 간 협력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어 조만간 관광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관광객이 몰려 올 것에 대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 AITA(중화ㆍ동남아 여행업협회), 현지여행사 등 관광업계와 공동마케팅에 적극 협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방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별 논의 사항을 토대로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동계올림픽을 매개로 한 상품개발 확대 및 홍보, 양양 전세기 취항 허가 공식요청, 경제일보사 강원관광 특집 취재를 통한 단체 및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