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에서 무료법률상담 버스 운영
양양군청에서 무료법률상담 버스 운영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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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 민사‧가사‧형사‧행정 등 법률 전반에 대해 상담 -

 

대한법률구조공단이 법률보호 소외지대인 농‧어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양양군청 에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버스’를 운영한다.

이동법률상담버스는 농‧어촌지역과 장애인시설, 산간벽지 등 공단 방문이 어려운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변호사와 공익법무관이 직접 방문해 법적분쟁에 대해 상담해주는 원스톱(One-Stop) 법률구조 서비스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이동법률상담버스를 운영해 모두 1,144곳을 방문, 1만 3,110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경제적 부담과 접근성 등을 이유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해당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방세‧국세 등 세무상담, 임금체불, 임차보증금 반환, 손해배상 등 민사사건, 개인회생 및 파산문제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법률문제를 부담 없이 상담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버스는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별도 사전예약 절차 없이 양양군민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가 법률보호 사각지대 해소 및 사법적근권 보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