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릉시위원회 무소속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 지지 선언
정의당 강릉시위원회 무소속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 지지 선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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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강릉시위원회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강릉시위원회는 이번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 후보를 선출하지 못했으나 지난 23년 동안 특정 보수 세력(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이 강릉시정을 계속 이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만은 없으며지난 박근혜 정권을 촛불 혁명으로 중앙정권교체를 이루었듯이 이제 강릉도 지방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뤄야 할 때라고 말하며 강릉의 선거지형 변화와 지방 정권의 교체를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모두동의했다고 밝혔다.

강릉시장 후보로 출마한 후보자들 가운데 정의당이 지향하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 성 평등 문제, 사회적 약자와 함께 행동하는 후보를 지지하여 강릉의 변화와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자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강릉시위원회는 이번 강릉시장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 이력을 검토한 결과 자유한국당 김한근 후보와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재규 후보는 적폐청산과 정권교체 대상이므로 검증 후보에서 제외 했고 더불어민주당 최욱철 후보는 2번의 선거법 위반과 1번의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이 있으며, 신한국당에 입당한 경력이 있어 비록 여당으로 강릉의 정권교체가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지만, 지금 시기의 정권교체를 바라는 시민들의 뜻에 부적절하다는 의견이라고 밝히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중남 후보의 정책 방향과 활동경력, 도덕성,자질 등을 고려했을 때, 정당이 지지하기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며 이제  강릉의 새로운 변화를 기다리는 강릉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내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