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민주당 광역비례 정당지지도 전 지역 모두 선두
(여론) 민주당 광역비례 정당지지도 전 지역 모두 선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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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민주당 42% vs 한국당 34%) 부산/울산/경남(49% vs 35%) 등 영남권을 포함한 전 지역 선두-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던 책임소재 미국(41%) 북한(31%) 한국(13%)순-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비핵화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2%p 상승한 66%로 나타났고, 광역비례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5%로 전 지역에서 모두 선두를 달렸다. 지방선거 이슈공감도는 ‘보수적폐 심판(60%) vs 종북/좌파정권 심판(26%)’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6.12 남북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과 관련한 책임소재는 미국(41%) 북한(31%) 한국(13%)순으로, 미국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응답이 높은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은 77%로 조사됐다.

■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71%(▼1) vs 잘못함 25%(▲2)”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71%) vs 잘못함(25%)’로, 지난주 대비 긍정률은 1%p 소폭 하락했고, 부정률은 2%p 상승했다(모름/기타 : 4%).

문 대통령 긍정률은 <판문점 선언> 직후인 4월말 78%를 기록한 이래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세대별로 문 대통령 긍정률은 40대(77%) 30대(76%) 19/20대(72%) 50대(68%) 70세 이상(63%) 60대(62%)순으로 나타났고, 부정률은 60대(32%) 50대(28%) 19/20대(27%) 70세 이상(24%) 30대(22%) 40대(21%)순으로 나타났다.


■ <한반도 평화체제 & 비핵화> 실현 가능성 “높다 66%(▲2) vs 낮다 30%(▼1)”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완전한 비핵화’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다(66%) vs 낮다(30%)’로, 긍정적인 전망이 2.2배인 36%p 높았다(모름/기타 : 4%). ‘높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2%p 상승했고, ‘낮다’는 응답은 1%p 소폭 하락했다.

정파별로 한국당(높다 24% vs 낮다 72%)과 바른미래당(40% vs 57%)에서만 부정적인 전망이 높았고, 다른 계층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더 높았다.

■ 광역비례 정당투표 “민주당 55%(▼2) vs 한국당 22%(▲1) vs 바른미래 6%(-)”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례대표 광역의원선거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55%) 자유한국당(22%) 바른미래당(6%) 정의당(3%) 민주평화당(2%)순으로, 민주당이 강세를 이어갔다(기타 정당/없음/모름 : 11%).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2%p 하락했고, 한국당은 1%p 상승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율 55%는 야4당 지지율의 합 33%보다 22%나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민주당 42% vs 한국당 34%) 부산/울산/경남(49% vs 35%) 등 영남권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선두를 달렸다.

 

■ 지방선거 이슈공감도 “보수적폐 심판 60%(▲1) vs 종북ㆍ좌파정권 심판 26%(▲1)”

지방선거 이슈공감도는 ‘보수적폐 심판/국정동력 뒷받침(60%) vs 종북ㆍ좌파정권 심판/보수재건(26%)’로, 여당 프레임 공감도가 2.3배인 34%p 높았다(모름/기타 : 14%).

지난주 대비 ‘보수적폐 심판’ 공감도는 1%p, ‘종북/좌파정권 심판’ 공감도도 1%p 동반상승했다.


■ 북미정상회담 1차 취소 책임 “미국(41%) vs 북한(31%) vs 한국(13%)”
■ 북미정상회담 성사 전망 “성사될 것(77%) vs 성사되지 않을 것(16%)”

지난 24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던 것과 관련한 책임소재는 미국(41%) 북한(31%) 한국(13%)순으로, 미국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응답이 북한보다 10%p나 높았다(무응답 : 15%).

30대(51%) ▲40대(49%) 19/20대(41%) 50대(38%) 70세 이상(31%)은 미국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했고, 60대(39%)만 북한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또한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은 77%로,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16%보다 4.8배나 높았다(무응답 : 7%).

이번 조사는 뉴시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5월 26~27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