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여러분은 위대했습니다.

강원도민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해낸 평창 동계올림픽을 강원도발전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긴장완화의 계기로 만들어 내셨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강원도 사상 최초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강원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이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의 완성을 위해 다시 한 번 강원도에 압도적인 승리와 함께 낡은 지방권력을 완전히 교체하여 주십시오.

낡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세력, 과거에 매몰된 세력을 심판하여 주십시오. 교체하여 주십시오.

그동안 도민을 짝사랑하게 만들고, 그 사랑을 감사한줄 모르고 당연시하며, 오만과 사리사욕에 빠져있던 저들을 심판해 주십시오.

시대가 바뀐지도 모르고 평양올림픽, 위장평화쇼 라던 정치인. 국민의 분노를 바람 불면 꺼지는 촛불로 폄훼했던 정치인. 폐광지역 마지막 보루인 강원랜드 취업비리로 강원도 청년들 가슴에 대못질을 한 정치인. 저들에게 강원도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십시오.

진실과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이제 더불어 민주당이 강원도의 새로운 대안이 되겠습니다.

이제 강원도를 민주당이 책임져 가겠습니다.

위대한 도민과 함께 민주당이 강원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단연코 '평화'입니다.

평화가 경제고, 평화가 발전이고, 평화가 일자리입니다.

한반도 평화시대에 강원도를 변방이 아닌 한반도의 중심, 동북아의 중심, 전 세계의 중심으로 키워가야 합니다.

이 일을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강원도민과 함께 평창 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끌고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가져온 저희 민주당에게 맡겨주십시오

한반도 평화시대의 강원도 발전을 기필코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투표하는 것은 오만한 저들을 심판하는 것이며, 새로운 강원도를 향한 징검다리를 놓는 것 입니다.

문재인 정부와 그 임기를 함께 할 지역의 일꾼을 민주당후보로 채워주십시오.

강원도를 파란물결로 가득 넘치게 채워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주당 기초 단체장으로 이루어진 황금의 여당 트리오라면 못해낼 것이 없습니다.

변방에서 중심으로, 대륙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강원도를 만들어 도민들께 보답하겠습니다.

강원의 청년들이 원대한 대륙을 꿈꿀 수 있도록 희망찬 강원도를 만들겠습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 5. 31.

위대한도민 [강원시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강원도당위원장 심기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