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안흥의용소방대 차량화재 초기진화
횡성소방서, 안흥의용소방대 차량화재 초기진화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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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지난 30일 오후 10시 45분경 횡성 안흥면 안흥1리 도로상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안흥의용소방대가 소화기로 화재진화 및 연소확대 활동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할 안흥지역대(2인)에서 당시 구급 출동 중으로 화재현장 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인근 우천센터 및 강림지역대 소방펌프차 화재출동 지시와 더불어 안흥의용소방대에도 화재출동협조 요청을 했고, 현장에 출동한 안흥의용소방대장 이현일 외 5명(심재호, 김기영, 박형석, 오세웅, 전성범)이 자택과 인근상점에서 조달한 소화기 4대를 이용해 소방펌프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진화 및 연소 확대 활동을 실시, 펌프차가 도착 해 완전 진화했다.

이병은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이 없었다면 초기진화가 지연돼 자칫 연소 확대로 대형재난으로 번질 수도 있었다”며“신속한 출동 및 대처로 초기진압에 성공한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현일 대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진화 활동에 주력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