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후보 ‘안전한 학교, 100% 돌봄’ 공동공약 제안
민병희 후보 ‘안전한 학교, 100% 돌봄’ 공동공약 제안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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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든 도지사・시장・군수 후보자 대상으로 제안서 송부-

 

민병희 교육감 후보는 31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모든 도지사 후보자 및 시장․군수 후보자에게 ‘안전한 학교, 100% 돌봄’ 공동공약을 제안했다.

민 후보는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완성시킨 사례를 상기하며 “이러한 쾌거의 밑바탕에는 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하나된 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살기 좋은 강원도,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하면 효과성이 큰 사업들이 많다”며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맞벌이 가정 자녀 100% 돌봄”이라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이날 도지사․시장․군수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공동 공약으로 △미세먼지․라돈 걱정 없는 청정 학교 △질 좋고 안전한 전국 최고의 행복급식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놀이 환경 △맞벌이 가정 자녀가 100% 참여할 수 있는 초등 돌봄 환경 등을 제시했다. 민 후보는 “공동공약에 참여하는 후보가 당선된 지자체와 교육청의 재원 분담 비율은 공평함을 원칙으로 하되 세부적인 사항은 당선 후 실무 협의를 통해 조율하자”며 후보자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민병희 교육감 캠프는 이 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도내 모든 도지사․시장․군수 후보자에게 제안서를 송부한 뒤 6월 4일까지 공동공약 참여 여부에 대한 회신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