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선발 검증 강화 첫 시행 □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선발 검증 강화 첫 시행 □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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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결과, 3명 부적격자 판정”, “부적격자 제외 후 순위명부 따라 대상자 지명”

강원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서병재)은 지난해 발표한「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강화를 위한 면접고사 계획」에 의거, 올해 처음 주요 비위 관련 여부, 신체·정신상 건강상태, 홈페이지를 통한 인사검증, 동료교원 온라인평가, 역량평가(교직, 교양) 등으로 이루어진 강화된 면접고사를 실시했다.

이번 면접고사 응시대상자는 부적격자 발생을 대비해 교감 자격연수 대상 예정 인원의 130%인 유치원 18명, 특수 4명, 초등 40명, 중등 92명 등 총 154명을 지명했다. 면접고사에서는 응시대상자의 교직 전문성, 인성, 자질, 업무수행능력 및 리더십을 검증하였으며, 동료교원 온라인 평가 결과 50%에 역량평가 50%를 합산한 결과를 활용했다.

공개검증 영역인 동료교원 온라인평가 50점, 역량평가 영역 50점 중 영역별 40%이하, 또는 합산 점수가 60% 미만인 경우 부적격자로 판정하여 자격연수 대상자에서 제외했다. 그 결과, 유치원 1명, 특수 1명, 중등 1명 등 총 3명이 부적격자로 평가되어 제외된 후, 면접고사 대상자 지명 시의 순위 명부를 활용하여 선순위자 순으로 100%에 해당하는 인원 119명(유치원 12명, 특수 2명, 초등 32명, 중등 73명 등)을 자격연수 대상자로 지명했다.

도교육청 강한원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지명은 강화된 면접고사에 절차에 따라 다양한 검증절차를 진행했다”며, “능력과 품성이 검증된 교감선생님들이 현장 중심적인 학교문화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