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강릉시 사천 실종 스쿠버다이버 인양
동해해경, 강릉시 사천 실종 스쿠버다이버 인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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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사천 바닷가에서 김 모 씨(37세. 여)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16분께 강릉시 사천 북동쪽 2.3km 해상에서 다이버 1명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다이버 업체의 구조 요청을 접수했다. 사고자 김 모 씨는 (여, 37세, 서울 거주) 다이버 마스터 자격증을 보유했으며 오전 10시 20분께 다이버 12명과 입수 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의용소방대, 민간 다이버와 경비함정, 구조헬기를 동원해 실종 해상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수색을 벌였고, 실종 6시간 만인 오후 5시 21분께 수중에서 숨져있던 김 모 씨를 발견했다. 김 모 씨는 사고 지점 20m 떨어진 위치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인양됐다.

해경은 다이버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