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만함을 버리고 시민 앞에 겸손하라.
(성명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만함을 버리고 시민 앞에 겸손하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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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만함을 버리고 시민 앞에 겸손하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2018. 6. 7. 최동용 시장후보에 여론을 왜곡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 성명의 요지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하지 않은 여론조사기관은 ‘불량’   여론조사라는 것이다.

이 얼마나 오만하고 방자한 성명서란 말인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이와 같은 성명발표는 춘천시민들의 민주주의 및 공정선거에 대한 열망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불량’ 여론조사기관이라고 규정한 여론조사기관은 더불어민주당의 주장대로 춘천기초단체장 선거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인용불가’판정을 받은 적이 없다.

다만 최초공표보도 예시일과 달라서 ‘준수촉구’의 조치결과를 받았을 뿐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성명을 발표한 바, 이는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명예훼손이고, 공정한 여론조사를 음해하여 춘천시민을 우롱하고 민주선거를   방해하려는 치졸한 공작이다.

혹여나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심의결과의 인용(認容)을 인용(引用)이라고 오인 해석하여 성명서에 인용불가(引用不可)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수준이 그러한 것을 어찌할 바는 없다. 또한 ‘가짜뉴스’란 언론기관으로 등록을 해놓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기관으로 위장하여 제공· 유포하는 뉴스를 일컫는다.

국가에 정당하게 등록되어있는 언론기관이 제작·보도한 것을 ‘가짜뉴스’라고 칭할 수 없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이 성명서에 인용(引用)한 뉴스는 모두 ‘가짜뉴스’가 아니다. 최동용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결과를 발표한 ‘진짜뉴스’이다.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임하는 여당의 강원도당이 ‘가짜뉴스’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보여 지는 바, 이에 대해 정확히 확인해보기 바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가장 많이 인용(引用)한 여론조사기관은 H리서치이다. H리서치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심의·조치를 받은 사례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였다고 발표한 여론조사기관중에 심의·조치를 받은 기관은 허다하다. 그렇다면 그 기관들이 발표한 여론조사결과는 모두 ‘불량’이란 말인가? 문정권이 그토록 해왔던 내로남불의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춘천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의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성명발표를 중단하고, 오만함을 버리고 시민 앞에 겸손하라.

2018. 6. 8.

자유한국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