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후보, 영서 남부권 맞춤형 공약 발표
민병희 후보, 영서 남부권 맞춤형 공약 발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직원 가족 힐링센터, 소방・방재 마이스터고 추진 등 공약 발표-

민병희 교육감 후보는 8일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 등 ‘영서 남부권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 공약으로는 △제2교직원연수원에 교직원 가족 힐링센터 운영,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소방・방재 마이스터고교 추진, △동계스포츠 계절학교 운영 등이 포함됐다.

또한 행복교육지구를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고 각 지구마다 민-관 합동으로 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시골 지역의 방과후학교, 체험학습, 마을선생님 양성 등을 집중 지원하는 정책을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직원 가족 힐링센터의 경우, 교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쉼터,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워크숍 및 다양한 생활교육 연수 등의 프로그램이 구비될 전망이다. 사회적 경제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사북고 학생들이 강원랜드희망재단의 지원을 받아 탄광 카페 ‘감탄’을 설립한 활동을 모델로 삼은 것이다.

민병희 캠프 관계자는 “시골 학교에서도 질 좋은 교육을 받고, 고등학교에서는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를 키우며,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영서 남부권 교육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 후보는 8일 오전에 춘천에서 사전 투표를 마친 후 4박5일 동안 강원도 전역을 순회하는 강행군에 들어간다. 8일에는 평창, 정선, 태백에서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