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운영
홍천군,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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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날씨, 무더위쉼터로 오세요-

 6월 초순부터 홍천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 주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홍천군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노인복지시설 68개소에 대한 홍보 및 운영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5월말부터 9월말까지 운영되며, 무더위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접근이 용이하고 냉방기가 갖추어진 장소를 지정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무더위쉼터임을 알리는 안내 간판 68개와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 홍보물 1,000개 이상을 제작해 각 쉼터별로 비치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해왔으며, 무더위쉼터 방문점검을 실시하여 쉼터 내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냉방기기 작동상태와 홍보물 비치여부, 점검대장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왔다.

특히, 홍천군 관계자는 “폭염주의보 발표 시에는 65세 이상 노인과 학생, 군인, 영농작업자 및 산업근로자를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시부터 17사이에 야외활동을 자제 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