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경찰서 서천 수변공원 주변 야간순찰 강화
양구경찰서 서천 수변공원 주변 야간순찰 강화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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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10시에 레포츠공원 ~ 한반도 섬 ~ 경림아파트 구간 순찰-

 

양구경찰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운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의 쉼터인 서천 수변 길에 대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수변공원에 대한 야간순찰을 강화해 주민들이 야간에 여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를 향상시키며,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양구경찰서는 이달 한 달 간 주민들이 많이 활동하는 시간대인 저녁 7~10시에 레포츠공원 ~ 한반도 섬 ~ 경림아파트 구간에 대해 일선 경찰들뿐만 아니라 강석현 서장과 과장 등 간부들도 동참해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야간순찰 팀은 주로 도보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보순찰이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112·교통 순찰차뿐만 아니라 형사차량을 주요 취약지역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양구경찰서는 야간순찰에 대해 성과를 분석해 양구군과 경찰,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하는 합동간담회를 실시하고, 이밖에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순찰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순찰 중 주민들과 허물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구읍 서천 변의 레포츠공원과 한반도 섬 일대는 시원하고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파로호 인공습지를 중심으로 자전거도로와 공원이 잘 조성돼있어 주민들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