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장기간의 가뭄과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원부족으로 지하수위가 저하되어 출수량이 없어 수성샘터의 기능이 상실돼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여 주민편의 향상 및 불편을 해소하고자 수성샘터 암반관정 개발공사를 추진한다.
지난 1996년부터 지정된 고성군 수성샘터는 간성읍 상리의 고성산 (간성읍 금수리 산 70-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장기적인 가뭄으로 인해 올해 3월부터 출수량이 없어 샘터의 기능이 저하되었다.
이에 장래 갈수기와 가뭄 등의 수량부족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샘터 운영을 위해 수량과 수질이 확보되는 관정(지하수) 개발을 하고자 관정개발 및 물탱크 설치, 전기인입설비 공사 등 샘터 암반관정 개발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관정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3,000여만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1공(심도 100m)을 오는 9월 23일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성군 수성샘터는 음용이 적합한 샘터로 이용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05년에 수성샘터 산림욕장을 조성했다.
수성샘터 산림욕장은 간성읍 상리 산19-1번지에 위치하며 35.2㏊ 면적에 소나무 숲으로 이뤄진 산책로와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 등의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성샘터 정비사업으로 수성샘터 산림욕장 및 샘터를 즐겨 찾는 주민들과 외지인들이 산책로 이용 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정비사업을 완료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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