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식품 수출업체 2,400만 달러 대형 수출계약
원주시 농식품 수출업체 2,400만 달러 대형 수출계약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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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인삼 가공 발효흑삼 생산업체인 (주)진생바이팜(대표 안준민)은 지난 18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홍콩의 건강식품 유통업체인 HEALTH & GREEN社(대표 Solomon Sze)와 미화 2,4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체결했다.

(주)진생바이팜과 HEALTH & GREEN社는 이미 1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수출을 진행해 왔다.

HEALTH & GREEN社는 ㈜진생바이팜의 홍콩 및 중국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거액의 광고비를 투자하고 신문 및 옥외 광고 등으로 발효흑삼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매출량을 늘려 왔다. 1차계약이 올 6월 만료됨에 따라 HEALTH & GREEN社의 요청으로 15년간, 2,4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주)진생바이팜과 HEALTH & GREEN社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삼시장인 홍콩시장을 교두보로 향후 중국시장으로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진생바이팜과 HEALTH & GREEN社은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강원도의 인삼을 사용하기로 하는 등 도내 인삼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