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하고 ‘교육혁신’의 길, 함께 갑시다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하고 ‘교육혁신’의 길, 함께 갑시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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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 전교조 법적지위 회복을 위한 성명서 발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20일 오후, 전교조의 법적지위 회복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 교육감은 전교조 중앙집행위원들의 농성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1년 넘게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주민 직선 3기를 시작하는 교육감으로서 국민 모두의 요구인 교육 혁신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학교혁신과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를 완성하기 위해서도 교원단체의 안정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가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과 사법부의 비정상적인 판단에서 비롯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전교조가 법적지위를 찾는 것은 헌법에도 보장하고 있는 ‘노조할 권리’를 회복함으로써 국제기준에 맞는 노동정책의 이정표를 다시 세우는 길”이라 호소했다.끝으로, “주민 직선 3기의 출발이 모두의 응원 속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혁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