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흘리 피망 출하
고성군, 흘리 피망 출하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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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기존의 노후된 간판을 정비하여 청정 농·특산물 이미지 홍보를 위한 피망 홍보 간판을 간성읍 진부령 정상(46번 국도변)에 설치했다.

진부령 흘리 피망은 5월 4일 시작 35㏊ 46농가가 정식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19일 출하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올해 출하는 저온현상과 심한 일교차로 2017년 대비 7일 늦어졌다.

흘리 피망은 해발 620~750m의 고랭지로 여름철 서늘한 기후와 동해바다의 해풍의 영향으로 과육이 두껍고 단단하며, 표면에 광택이 나고 수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흘리 피망은 1994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2017년에는 1,300여 톤을 생산하여 4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군의 특산물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