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강원도 지도자 파크골프대회가 26일 평창군 대화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강원도파크골프협회(김영한)가 주최하고 평창군파크골프협회(회장 한상덕)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도 파크골프 동호인의 자질향상과 각 시·군 지도자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으며, 강원도 15개 시·군의 파크골프 임원 및 지도자 500여명과 선수 216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 진행은 가,나,다 그룹으로 나눠 참가자들을 남,여 혼합 4인 1조로 편성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각 홀 당 타수를 모두 합산해 가장 타수가 적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경기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상덕 평창군파크골프협회장은 “파크골프는 체력소모가 적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이며,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화면은 앞으로도 파크골프 경기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파크골프의 최적지인 대화를 알리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파크골프는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공원에서 치는 골프로, 경기 방식은 일반 골프와 비슷하며, 미주지역과 호주, 중국,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끄는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