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죽음을 부르는 번개탄, 이제는 그만
(기고) 죽음을 부르는 번개탄, 이제는 그만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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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경찰서 정라파출소 1팀장 경위 김병기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은 우리나라에서 이젠 흔한 자살방법이며, 2007년 87명에서 2015년 2,207명으로 약 25배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기도는 치명도가 높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인한 지연성 신경정신과적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의 위험인자는 중년의 나이,남성,이혼 혹은 미혼 ,이혼 혹은 미혼자들이 경제활동 중이며

경제적 어렴움을 겪는 정신적,신체적 질환의 부재등에 있다할 것이다.

번개탄의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번개탄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제한하고, 번개탄 판매자들이 구매자들에게 용도를 묻고 생명의 소중함에 관한 문구와 또한 정신건강위기 상담 번호가 적힌 봉투에 담아 판매하는등 관계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캠페인등 포괄적 자살 예방활동이 강화되어야할 것이다

자살은 결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국가 차원의 문제임을 인식해서 적극적인 예방 대책을 강구하여야만 자살률을 낮출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