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청, 태풍 ‘쁘라삐룬’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서해청, 태풍 ‘쁘라삐룬’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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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해상 조업선 대피유도, 항포구 안전순찰 강화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30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0hpa로 최대풍속 21㎧, 강풍반경 180km의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시간당 4km의 속도로 북상 중에 있어 서남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선박 대피유도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서해청장은 이날 각 과장 등이 참석한 상황판단회에서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 조업선박 조기 대피유도, 항포구 지역 순찰을 강화해 장기계류 선박 안전조치와 취약지역 피해 예방에 총력을 지시했다. 

한편, 서해청관계자는 해안가, 방파제, 갯바위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 자제와 해양시설물의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