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생생체험 운영
삼척시,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생생체험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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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보물 제213호 죽서루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삼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2018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인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는 관람 중심이 아닌 오감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체험 중심의 2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인 ‘자연과 조화를 이룬 죽서루’가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4일(토), 7월 15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2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죽서루의 역사와 의미를 배워보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해설’과 건축적 특징과 가치를 알아보고, ‘창의로운 죽서루 - Show me the your 누각’, ‘너의 소원을 빌어봐’ 등 자신만의 표현기법으로 문화재를 습득하게 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는 오는 9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전통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하여 죽서루를 시민들에게 여가문화 확산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품격높은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