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1일 6개소 해수욕장 개장
동해시, 11일 6개소 해수욕장 개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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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해수욕장 (망상, 리조트, 추암 등) / 7. 11. ~ 8. 19. (40일간) 운영
레저 장비 활용 인명 구조 위해 동해 수상레저 협회와 협약 체결
경찰서, 소방서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 구축으로 인명 피해 최소화

 동해시는 오는 7월 11일 10시30분 망상해수욕장에서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하고 관내 6개 해수욕장을 본격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2018년 개장되는 해수욕장은 총 6개소로 시범 등급인 망상 해수욕장과 일반 등급인 리조트와 추암 해수욕장, 마을 등급인 노봉, 대진, 어달 해수욕장으로 7월 1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40일 간 운영된다.

한편 시는 2018년 해수욕장의 운영 방향을 안전한 피서문화 정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에 역점을 두고 이에 대해 만반의 대비를 갖췄다.

여름 해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 레저장비 6대 임차, 수상 인명구조대 50명 선발하여 물놀이 이용객 밀집 지역에 고정 또는 순찰하는 형태로 배치한다. 또한 유사시 레저 장비를 활용한 인명 구조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수상 레저업 종사자로 구성된 동해 수상레저협회와 장비무상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수욕장 내 치안 유지, 해상 긴급 상황이나 사고 발생 시 응급 처치 및 신속한 구조를 위해 동해 경찰서, 동해 해양경찰서, 동해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시는 2018년 해수욕장 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동해시를 찾는 피서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그린플러그드 2018 동해 (7. 21. ~ 7. 22.)와 더불어 2018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 (8. 3. ~ 8. 4.) 등 19회에 이르는 문화 예술공연이 망상 해변을 무대로 펼쳐지며, 동트는동해컵 전국남여 비치발리볼 대회(7. 21. ~ 7. 22.), 전국 대학 복싱동아리 선수권대회(8. 3. ~ 8. 5.)를 포함한 4개의 체육 행사가 열려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을 선사한다.이밖에도 알록달록 칼라 찰옥수수 시식, 온라인 SNS 이벤트 등이 망상 해변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황윤상 동해시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해변에서 해수욕과 문화 이벤트를 즐기는 동안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안전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올 여름 보다 안전한 동해시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며 기억에 남을 최고의 여름휴가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