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여름 물놀이철 해양오염 예방활동 추진
동해해경, 여름 물놀이철 해양오염 예방활동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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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해수욕장 주변 항포구 대상 집중 예방활동 실시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는 청정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7월 9일 부터 8월 31일까지 약 8주간 여름 물놀이철 대비 해양오염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관내 해양오염신고는 146건으로 그 중 7~8월 여름철 기간에 오염신고는 46건(32%)를 차지하며, 매년 해수욕장 인근 해양오염신고가 증가되는 추세로 나타나 과거 해양오염 신고 사례가 있거나 언론보도가 우려되는 해수욕장 및 주요항만에 대하여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하여 집중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취약시간대 육‧해상 집중순찰, 항포구 방치된 폐유‧폐기물 사전 제거, 항만공사 동원선박에서의 오염물질 적법처리 및 자체 기름이송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예방 등이며, 특히 선저폐수 불법배출행위에 대한 행위자 조사 활동에 중점을 두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어민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불법배출 금지 홍보 캠페인 및 해양오염 예방교육도 병행 할 예정이다.

최종현 해양오염방제과장은“어민과 해양종사자들이 선저폐수 적법처리와 기름 이송 작업 등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