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대표과일로 맛과 향이 일품인 명품포도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어 소비자들에게 꿀맛 같은 영월 포도맛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포도는 8월 12일부터 첫 출하가 시작되어 금주에는 주 생산지역인 영월읍 영흥리 일대에서 본격적으로 수확이 이루어지며, 8월말에는 김삿갓면 예밀리 지역까지 출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준)에 따르면 금년도에는 개화기인 5월 ~ 6월에 따뜻한 기온으로 착과가 양호했으며, 주 생육기인 7월에서 8월까지 좋은 일조조건으로 전년보다 1주일 정도 빨리 출하되고 있으며, 그 어떤 해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량도 증대되었다고 한다.

금년도에 영월에서 출하될 물량은 1,700톤 정도로 예상되며, 영월군포도연합회장(회장 송한기)에 따르면 “영월포도는 영월동강탑프루트단지와 김삿갓탑프루트단지의 60여 농가가 탑프루트 과실생산 메뉴얼에 따라 대부분 생산되어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금년도에는 작황 또한 양호하여 좋은 포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상당히 기쁘다”고 전했다.

올해 영월포도는 추석 전에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져 추석 선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영월포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영월군농특산물통합쇼핑몰(ywdga.co.kr, 373-5353)과 농업기술센터(370-2537)로 연락하면 맛있는 포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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