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민선 7기 출범 시정운영 기자회견 가져
동해시, 민선 7기 출범 시정운영 기자회견 가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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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소득 모든 행정역량 집중-

심규언 동해시장은 7. 10일(화) 오전 11시 무릉건강숲 1층 대강당실에서 김종문 부시장, 각 실과장, 실무 담당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출범에 따른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 시장은 이날 민선6기가 시 발전의 기초를 다지고 해묵은 현안들과 장기 미진사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기반과 신뢰행정의 기틀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7기는 이러한 성과와 변화를 바탕으로 사람이 중심되어 경제, 산업, 복지, 교육, 관광, 환경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민선6기의 시정철학인 “시민중심, 경제중심, 행복도시 동해”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소득 향상 경제 도시, 맞춤 복지 행복도시, 살고 싶은 정주환경, 사람  중심 시정가치 를 시정 방침으로 정했고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의 생각과 가치 반영과 늘  주민의 곁에서 열린 행정, 공감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추진과 서민경제 활성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정주환경,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농어촌, 그리고 사람 중심의 시민과 함께 혁신하는 행정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시대를 열어가는 민선7기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신성장동력 관광 분야

민선7기 부터는 신성장동력 사업의 본격 시작으로 경제관광지도의 틀을 바꾸어,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향상을 가시화 시켜 나갈 계획으로 쌍용 폐광지의 문화재생사업과 힐링과 문화, 여가중심의 백두대간 일원 무릉권역 종합 개발사업이 진행된다.

묵호권역은 묵호항,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논골담길, 해상낚시공원,  묵호 야시장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거대한 관광벨트화 초록봉 일대는 치유와 힐링의 산림복지지구, 정상 문화공간, 항골 초록마을 저층빌리지와 산촌 체험마을, 청소년 숲속 야영장 등 특화된 명품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된다.

 한섬지역은 천연 지질자원(시스타, 몽돌 등)을 활용한 한섬 감성 바닷길과 콘도미니엄, 관광호텔, 워타파크, 요트마리나 등 복합리조트 시설 조성으로 동해안 최고의 해안 관광지로 탈바꿈하며 어달.대진 지역은 급증하는 서핑, 카누 인구 등을 대비한 해양레저 스포츠 블루시티로 조성된다.

망상에는 세계전통가옥촌을 만들어 이색 볼거리 및 체험공간을 제공 하고 일출이 아름다운 추암에는 관광객을 위한 근린공원 조성, 우리시 옛 사진과 영상, 현재를 보여주는 감성문화예술관을 건립하고 원삼화사터 발굴 및 근대문화유산 활용사업 등 다양한 문화시책이 추진된다. 또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하키장 활용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 육성,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천곡 중심시가지는 시민 휴식공간과 광장 및 야간경관과 조형물 등 특색있는 볼거리의 명품거리로 디자인된다.

경제산업 SOC 분야

남북평화시대, 남북경제협력의 가시화, 나아가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경제산업 SOC분야의 준비체계를 확립하고, 소상공인과 서비스업 경영지원 확대와 청년들이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취업지원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소상공인 및 서비스업 경영지원 확대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구체화(매년 5,000개 이상) 등 실질적 일자리 정책 추진 청년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체계 확립 및 시책 추진과 북평산업단지는 납북경협산단으로 변모 북평 제2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벌크항만 위주의 동해항은 컨테이너가 오고가는 복합물류항만으로 변모시키고 항만 배후단지와 CY, CFS 등 물류단지 조성, 묵호항은 2단계 재창조 사업 조기 추진과 해양관광거점항만으로변모(동해항 신항 건설과 연계 항만기능 재배치)한다.

1단계 사업 준공(`17.11.30.)  주차장 및 친수공간 조성, 여객터미널 신축 이전

국도 7호선과 42호선 대체 우호도로 개설, 38호선을 확장한다.
   7호선(삼척오분교차로 ~ 동해IC) 대체우회도로 14.2㎞
   38호선(삼척도경교차로 ~ 동해 단봉삼거리) 확장 4.0㎞
   42호선(정선 임계 ~ 동해 비천) 대체우회도로 17.4㎞

철도는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와 동해항 인입(삼척해변정거장~ 동해항) 단선철도 개설로 인한 KTX 동해역 연장 연결선 조기 설치로  KTX 동해시대 개막에 박차를 가하며  수십년간 답보상태이던 추암 철도가도교 확장으로 대형버스 진입과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

복지교육분야

대한민국 복지 1등 도시답게,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보건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양육보육 친화적 환경과 여성.노인.장애인이 불편하지 않는 환경 조성에 매진할 것이며, 보훈가족의 긍지를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음껏 체육과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다함께 돌봄 체계 구축,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등 양육과 보육, 여성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동해시 화장장을 이전 신축하며 노인 및 장애인 생활안정 사업 등 노약자와 장애인이 불편없는 도시 시책을 펼친다. 또한 재능기부를 통한 희망디딤돌 복지사업과 장애인 방문서비스을 확대하고 종합 보훈회관 건립 및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지원으로 희생과 공헌이 존중되고 예우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체육과 문화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체육문화센터 건립 및 복함체험시설인 키즈&유스 월드 조성 자라나는 아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청소년이 함께할 수 있는 어린이 장난감 및 청소년 전문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정주환경 분야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깨끗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을 통해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 동해시대 개막을 목표로, 생활환경과 교통환경을 사람중심으로 변모시켜 나가고, 미세먼지로 인해 불편한 시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재난재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도심의 재창조와 활력을 불어 넣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각종 재난재해, 사고로부터 안전한 국제 안전도시 공인 획득과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북삼동에는 일방 통행로 을 지정한다.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등 교통환경 개선으로 인근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소규모 주차장 및 공원 조성,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한 시설물 설치, 불법주차 근절 및 교통환경 개선,* 나안삼거리~변전소~북평중학교 4차선 도로 조기 완공(2019~2022), 북삼동주민센터~북삼건강생활지원센터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2018~2019), 미세먼지 발생 모니터링 상시공개 시스템 확대 구축과 전국 최초로 시범 설치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 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동해시 전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남북수계 통합 동해 강변여과수개발사업 과 불합리한 시내버스 노선의 전면개편과 벽지 등 교통 불편지역에는  희망택시 도입을 추진한다.

농.어촌 분야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업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농.어민의 소득 향상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와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으로  특화된 농촌으로 변모시키고, 연어양식장과 연어생태과학관 유치, 그리고 콜드체인 사업과 연계하여   우리지역을 대한민국 신선식품, 지역 가공식품의 공급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 보급 확산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 농산물 직거래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소규모 영세농업인 직거래 택배 유통망 확충 등 특화농촌 육성, 대진 일대에는 동해안 연어 양식장을 조성하고 동해산업기술 센터를 활용한 연어생태과학관 유치, 콜드체인 사업과 연계한 수산물 가공산업외식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혁신행정 분야

 더 큰 동해를 위한 통합 도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 시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전문가 그룹이 시정정책을 자문하고, 모든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시 시민의 생각과 가치를 반영하여 열린 행정, 공감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민간통합추진협의회 출범 등 민주적 절차를 거친 동해시,삼척시 통합의  사회적 공론화와 정부의 7대 혁신 실천과제 발굴 및 시행, 정책 제안 및 결정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 강화,  구)망상동사무소 아침바다도서관 조성 등 공공 유휴공간 활용성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증진, 예산편성 이전 단계부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참여 예산제도 시행, 정부 정책 및 민선7기 공약, 신성장동력사업의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균특회계, 특교세, 공모사업 등의 논리개발 및 적기 대응, 안정적 재정운영으로 2018년 말 지방채 68억원 등 제로화에  근접할수있도록 시 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재활 치료센터 건립 관련 질의에서 장애인만이 이용하는 시설로는 수용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일반시설을 장애인과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수학교 관련하여 동해시는 교통이 편리한 동해시 어느 지역에 짓더라도 반대하지 않는 다는 입장이었다고 재차 밝히며 앞서, 특수학교는 충분한 논의와 협치로 풀어가야 함에 강원도교육청의 일방통행은 행정 편의적 발상이라고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앞처럼 여론 몰이식으로 풀어가서는 더 더욱 안될 것으로 교육청과 해당 주민, 시과 함께 풀어가야 할 사안이며 특수학교는 동해시와 삼척시에서 이용하는 만큼 교통편의가 최적인 장소가 선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대학교 부지 활용에 대한 방법으로 심규언 시장은 새로운 대학 유치는 사실상 힘들며 강원연구원 용역의뢰 결과가 나오면 처리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 시장은 6.13 지선에서 민선 6기에 준비한 모든 것을 민선 7기에 이어서 할 수 있도록 힘을 준 시민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하며 차질없이 준비한 부분을 대한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