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복비 안정화 위한 ‘교복관련 업무’ 현장 점검
강원도, 교복비 안정화 위한 ‘교복관련 업무’ 현장 점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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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안정화 관련 업무 추진 높여 학부모·학생 경제적 부담 줄인다

강원도교육청은 9일부터 20일까지 ‘2018 교복관련 업무추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교복비 안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복 구매 시 학교가 주관하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실시 이전인 2014년 대비 교복 구매가가 17% 감소했다),  학생의 성장과 활동에 유리한 표준디자인 교복 착용으로 교복비 절감을 위해 ‘강원 표준디자인 교복 사업’도 2016년 이어 계속 추진하며(올해 51개교가 표준디자인 교복을 착용),  교복 물려 입기 사업 활성화를 통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교복은행’ 사업도 2017년에 이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교복안정화 관련 업무가,  ‘학교주관구매제’ 학교 참여율 하락,  표준디자인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 증가율이 낮음(올해 전체 학교의 20% 착용),  ‘교복은행’ 운영업체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여, 사업 추진 상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교육지원청의 학교주관구매제 지원, 교복은행 사업 업무 추진, 강원 표준디자인 교복 홍보 등에 관해 점검하고, 이외에 학교의 교복 구매 방법, 교복 디자인 선정 등이다.

점검 일정은  9-10일 홍천, 횡성, 원주, 정선,  12일 인제, 속초·양양,  16-17일 강릉, 동해, 삼척, 평창  19-20일 양구, 철원, 춘천이다.

도교육청 안광현 예산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기존에 추진해오던 교복 관련 업무의 추진 속도를 높여, 교복 구매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