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크린산업 "대미수출" 출하식 개최
주식회사 크린산업 "대미수출" 출하식 개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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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퇴계농공단지내 입주업체인 주식회사 크린산업이 12일 ‘오전 9시 대미수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

주식회사 크린산업은 2017년 4월 강원도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사업장으로 전체 직원 25명중 절반이 넘는 14명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표준사업장이기도 하다.

이번에 수출하는 생산품은 쓰레기(종량제)봉투와 연속비닐, 우산비닐 등으로 2018년 1월 92,964$ 수출에 연이어 7월에 80,000$ 상당의 제품을 미국내 롯데플라자마켓에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장애인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미국수출은 강원도내 최초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쾌거이다.

한편, 롯데플라자마켓(회장 이승길)은 미국에 1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20개 지점을 확대할 예정으로 연간 매출액이 약 1조원에 이르는 대형기업이다, 2017년 개최된 GTI행사 참여를 계기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면담에 이어 작년 9월 이승길 회장이 직접 크린산업을 방문,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주식회사 크린산업은 중증지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경제활동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등 대한민국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와 일자리 창출의 모범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