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텐하기 좋은날
썬텐하기 좋은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척해변 13일 16개소 해변 개장

삼척시는 13일 오전 11시 삼척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오는 8. 19일(일)까지 38일간 삼척과 맹방 해수욕장을 비롯해 일반해수욕장 11곳, 간이해수욕장 2곳과 마을관리휴양지 6곳 운영에 들어갔다.

긴 장마가 끝나고 오랜만에 35도 가까운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평일이라 다소 한적한 삼척해변에는 앞으로 열릴 다양한 행사로 인산인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닷가에서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기는 관광객이 한껏 여유 있어 보인다.
앞서, 삼척시는 이번 여름 개장을 위해 파라솔존, 광장존, 보행데크, 주차장, 녹지 및 보차도 정비와 야간 경관조명과 핸드레일 미디어 GLASS 등을 추가 설치했다. 특히 깨끗한 해수욕장과 마을관리휴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캠핑장, 샤워시설, 화장실, 쓰레기 집하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피서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삼척비치 썸페스티벌, 한여름 밤의 낭만 콘서트, 해변 조개잡이 축제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삼척을 찾는 방문객에 또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이날 김태훈 부시장은 200여 리의 긴 해안선을 따라 열다섯 곳의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삼척시 모든 해수욕장은 피서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이벤트 등 감동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삼척을 방문한 모든 피서객분이 만족하는 전국 제일관광지로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 파출소와 119 구급대 등 경찰과 소방 관계 공무원에게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달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원도 양성평등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김양호 시장은 시의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이 함께 무사고 기원제를 통해 사고 없는 여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