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
강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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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내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창열)와 (사)대한주택관리사협회 강릉지부 깨비봉사단(회장 김삼래)은 7월 14일(토) 아침 7시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일환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 및 홀몸어르신 등의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봉사에는 협의체 위원 및 주민 10여명과 깨비봉사단 회원 15명이 참석해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공동 작업을 추진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하절기 추위와 더위를 예방하기 위한 창문, 보일러 교체와 위생환경개선을 위한 벽지, 장판, 씽크대 교체, 편의환경개선을 위한 전기, 수도시설 수리 및 교체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에 필요한 재능기부는 깨비봉사단의 봉사로 추진된다. 자재구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금과 올해 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에 ‘강릉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공모하여 지원받은 사업비를 사용해 추진하고 있다.

  내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봉사로 함께해서 행복한 내곡동네 1촌’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협의체는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하루 100원의 행복’후원금 모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고 지역자원의 발굴과 연계를 통해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창열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 협의체 위원과 지역자원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내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 향상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