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18년 베트남 시장으로
인제군, 2018년 베트남 시장으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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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관내 중소기업들의 내수불황 극복책으로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군은 16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라마나 호텔에서 용대황태연합단대륭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관내 10개 기업이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하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업 당 6~8명의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 6월에 군 기업지원 담당과 강원도경제진흥원 관계자가 베트남 호치민 시장 사전답사를 다녀오는 등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은 지난해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베트남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2017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현지 BIC C마트에서 관내 9개 기업이 바이어 상담 및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총 46건의 바이어 상담과 2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지난해 수출상담회가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가기업 대표가 수출에 강한 열의를 보이는 만큼 이번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베트남시장을 중요 포인트로 향후 동남아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출 상담회 참가기업 10곳으로 용대황태연합단대륭영농조합법인, 상일제과(주), 용대황태영농조합법인, J9BIO영농조합법인, ㈜북설악, 하늘내린로컬푸드협동조합,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황태빵, 대암산오미자작목반영농조합법인, 한계령웰빙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