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화동 이웃사랑 주거환경개선사업’
동해‘삼화동 이웃사랑 주거환경개선사업’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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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 12. (목) 취약계층 가구 방문하여 정리 정돈, 도배 자판 교체, 소독 방역은 물론 냉장고와 체납된 공과금 지원
쌍용양회 동해공장, 상하수도사업소, 삼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명 참여

동해시 삼화동 주민센터는 삼화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등 20명과 함께 지난 7월 12일 삼화동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 ‘삼화동 이웃사랑!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수년간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벽체가 거미줄과 곰팡이로 가득했으며 물건 적재, 악취 등 열악한 위생 상태로 인해 건강 저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쓰레기와 오래된 물건 반출, 정리 정돈, 도배・장판 교체와 함께 주거 공간에 대한 소독과 방역도 이뤄졌다. 아울러 냉장고도 설치해 주고 수개월 체납된 공과금(전기요금 및 상수도)을 지원했다.

대상자 문 모씨는 “넉넉지 않은 형편으로 인해 공과금도 체납하였고 몸이 아파 집안 청소도 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고맙고 깨끗해진 집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봉사 활동에는 쌍용양회 동해공장,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 삼화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삼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원 위원장은 “우리 마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