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시립도서관, ‘상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성료
동해 시립도서관, ‘상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성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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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들에게 출생과 동시에 무상으로 그림책 꾸러미 배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책 꾸러미 231부 배부, 아기와 양육자에게 책과 친해지고 도서관을 친밀한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
북스타트 후속 ‘책놀이 프로그램’ , 책을 매개로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인기

 

 

동해시가 지난 3월부터 지역사회 책 읽는 분위기 확산과 영・유아 육아지원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북스타트 운동’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은 영・유아들에게 출생과 동시에 무상으로 그림책을 지원하여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는 독서진흥운동이며, 아기와 양육자에게 도서관을 보다 친밀한 공간으로 인식시키는 한편 책을 주제로 부모에게 필요한 육아 및 독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해 시립도서관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관내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그림책 두 권과 기념품, 안내 책자 등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231부 배부했으며, 앞으로도 2018년 11월 책꾸러미 소진 시까지 부모님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 지참 후 발한 ・ 북삼도서관 유아 자료실을 방문하여 신청하는 관내 거주 양육자들에게 연령에 맞게 구성된 단계별 책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일환으로 일주일에 한 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4월부터 6월에 걸쳐 연령대별 2개 과정으로 운영했다.

총 48회, 80쌍의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손유희, 신체놀이, 그림책 읽기, 육아교육, 부모독서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표현활동을 통해 오감 발달과 감성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신문지 놀이’ ‘길놀이’ ‘물감놀이’ 등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활동들로 이뤄져 인기가 높았다.

하반기 책놀이 프로그램은 발한 ・ 북삼도서관에서 각각 연령대별 2개 과정(북스타트, 북스타트플러스) 총 80쌍을 모집하며, 참여자 접수는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8월 21일까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해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책꾸러미 선물, 책놀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기들이 도서관에서 엄마와 함께 하는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놀이학습으로 책 읽는 기쁨을 아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