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계탕 데이”실시
동해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계탕 데이”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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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봉하)에서는 지난 7월 13일 초복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데이 및 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삼계탕 데이’행사는 고령 인구가 많은 송정동의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협의체가 선정한 특화사업인 “맛있는 밑반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초복을 맞이하여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삼계탕을 만들어 대접했다.

올 초에도 송정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에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 독거노인 및 취약 계층 50가구를 선정하여 정성껏 빚은 만두 및 떡국 떡을 직접 전달한 바 있다. 폭염 속에서도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부녀 회원들은 “모두가 협력하여 취약 계층의 반찬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기에 더욱 기쁘다”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가 송정동 전체에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동해 포도원 교회에서는 60명의 송정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청년들이 마사지 및 팩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교인들이 직접 끓인 삼계탕을 점심으로 제공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정희 송정동장은 “정성이 담긴 삼계탕 한 그릇이 연이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께 최고의 보양식이 되었을 것”이라며, “혹서기에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에 힘써 사각지대 없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