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대피시설 안전 점검 및 비상용품함 설치 추진
민방위 대피시설 안전 점검 및 비상용품함 설치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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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민방위 대피시설 48개소 안전 점검 및 10개소에 대해
비상용품함 우선 설치
대피시설 마다 관리 책임자 지정, 공무원 정기 합동 점검, 응급처치
비품 설치 확대 등 대피 시설 운영 관리 철저

동해시가 재난 및 민방위 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설치된 민방위 대피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7월 말까지 안전 점검과 비상용품 설치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48개소의 민방위 대피 시설을 안전 점검하고 이 중 10개소에 대하여 비상용품함(라디오, 손전등, 응급처치세트)을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비상용품함 설치 대상 시설은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피 시설마다 별도의 관리 책임자 지정, 공무원과의 정기 합동 점검, 인구 밀집 지역 중심으로 대피시설 내 응급 처치 비품을 순차적 설치 등 대피 시설 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민방위 대피 시설 현황과 역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시민 홍보도 추진한다. 민방위 대피시설은 재난 및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동해시 공공용 대피시설은 아파트 및 복합상가의 지하로 지정되어 있다.

최용봉 동해시 안전과장은 “안전 점검과 철저한 관리는 물론 전국 민방위 대피훈련 시 대피소 확인 훈련 등을 강화하여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비상대비 훈련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