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지역주민 의료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 강화
한국소비자원, 지역주민 의료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 강화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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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이전 지역인 충청지역 종합병원 및 충북경찰청과 간담회 실시 -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7월 18일 충북 본원에서 충청지역 의료소비자의 권익제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의료분쟁 실무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청지역 18개 병원과 충북지방경찰청이 참여하여 충청지역 의료분쟁 처리현황과 특성, 실무 담당자의 역할 등을 공유하고 의료소비자 피해구제 강화, 의료기관 신뢰회복,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아울러 충청지역의 의료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의사소통 채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역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2014. 9.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여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1999년 4월 의료분쟁 조정업무를 개시한 이래 연간 약 3만 건의 상담과 800건의 피해구제를 수행하고 있음.

한국소비자원은 지역사회의 경우 고령소비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의료분쟁 해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도 신속한 의료분쟁 해결과 지역 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