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재생에너지 확산위해 ‘스위치토큰’ 추진
춘천시, 신재생에너지 확산위해 ‘스위치토큰’ 추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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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사업 공동추진에 따른 협약체결

춘천시가 (재)환경재단, 비트코인 파운데이션과 함께 기후변화와 에너지 부족문제에 대응하기 위한‘스위치 토큰(Swytch Token)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날  태양광과 스위치 토큰의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스위치 토큰’은 존 헨리 클리핑거(John Henry Clippinger) 미국 MIT대학 교수가 제작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감소되는 탄소배출량 만큼 ‘코인(가상화폐)’을 보유하고 거래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자산으로 소유한 사람은 스위치 토큰을 보유할 수 있다. 발행 목적은 태양광에너지 확산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부족문제해결을 위해 지속가능한 대안을 발굴하고, 스위치 토큰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정보제공, 인적․물적 자원공유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수 춘천시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비트코인 파운데이션 회장,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대표가 참석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스위치 토큰이 활성화되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혜택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위치 토큰의 파트너인 비트코인 파운데이션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회장을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