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환급 적극 홍보 나서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환급 적극 홍보 나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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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급 실적 급증했으나 올 상반기 다시 크게 감소

양구군은 더 많은 주민들이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의 양구군민의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환급 실적은 총 3250만 원으로, 연평균 812만여 원에 불과했다.

그래서 군(郡)은 지난해 양구군번영회와 함께 대대적으로 통행료 환급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고, 그 결과 환급액이 8600만 원으로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 환급액이 930만여 원으로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군이 다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위의 표에서 상반기 동안의 환급 실적을 2013~2016년과 비교해보면 1년 동안의 실적을 올해 상반기에 올린 것이기는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우 크게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이 읍면사무소에 통행료 환급 신청을 하거나 지역민은 자동으로 할인되는 신용카드를 발급받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장회의가 개최될 때마다 홍보하고, 군이 매월 발행해 집집마다 전달되는 소식지를 통해서도 공지하며, 인터넷을 즐겨 사용하는 젊은 층을 위해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를 환급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통행료 영수증 또는 통행내역(하이패스 포함)을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환급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며, 통상적으로 신청한 다음달 10일 이후에 통장으로 입금된다.

또한 삼성카드(주)의 서울춘천고속도로 지역민 할인카드를 발급받으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필요 없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최대 30% 할인과 300원 추가 할인이 되므로 매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