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하반기 여성강좌’ 67개 과정에 수강생 920명 모집
양구군, ‘하반기 여성강좌’ 67개 과정에 수강생 920명 모집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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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군 홈페이지, 군청,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

바리스타·컴퓨터자격증·컴퓨터실무는 정원의 15%를 장애인에 할당

양구군은 매년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2018년 하반기 여성강좌’의 운영을 위해 23일(월)부터 8월 1일(수)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성강좌는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로 자격증 취득 및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취미생활과 문화활동 등을 통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올 하반기 여성강좌는 8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16주 동안 양구문화복지센터를 비롯한 10곳에서 진행된다.

하반기 여성강좌는 67개 과정에 걸쳐 9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18세 이상 양구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군(郡) 홈페이지(주민복지–여성강좌)와 군청(주민생활지원실 여성아동담당)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생 선정은 접수가 마감된 후 온라인으로 추첨이 이뤄져 8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48개 과정에 걸쳐 610명이 수강했고, 올 상반기에는 52개 과정에 걸쳐 615명이 수강했다.

수강료는 4만 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은 본인에 한해 1개 과정의 수강료가 면제된다.

단, 재료비와 교재비, 악기 준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럽 커피 바리스타와 컴퓨터자격증, 컴퓨터실무 과정은 모집정원의 15%를 장애인에게 할당해 우선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상반기 강좌의 수강률이 우수한 수강생이 동일 과정을 신청할 경우에는 우선순위로 추첨된다.

하반기 여성강좌에는 포토샵 2급, 프랑스 자수, 남자 요가(야간), 오카리나(야간), 생활요리(야간), 카페 브런치(야간), 사찰음식(주/야간), 홈 스킨케어(오후) 등 9개 과정이 신설됐다.

각 과정은 계획인원의 70% 이상 수강을 신청해야 개강되고, 한 사람당 3개 과정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60%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인정된다.

다만, 악기와 건강, 컴퓨터 과정 등 인기 과정은 1인당 1과목만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각 과정을 다양한 요일과 시간대에 운영해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수강이 가능한 시간에 맞춰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주민생활지원실 여성아동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