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수제맥주 브랜드 개발 박차
삼척시, 수제맥주 브랜드 개발 박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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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제조시설 구축

삼척시는 올해 수제맥주 제조 실용화를 목표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내에 수제맥주 제조시설 및 맥아제조시설을 구축하여 지역특화 맥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원료를 사용하기 위하여 맥주제조 원료인 보리, 홉의 자급화를 위한 지역 적응 시험재배와 지역토착 “효모”의 분리·선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생산단지조성과 농가에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음·평가에 선보인 수제맥주는 지역 농산물 흑마늘, 가시오가피, 아로니아, 솔잎 등으로 제조한 지역특화 맥주와 원덕에서 재배한 ‘광맥’을 원료로 제조한 보리맥주 등 다양한 맛과 향으로 도시민과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향후 수제맥주 제조시설을 활용하여 맥주 생산·제조‧유통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들의 참여 유도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상품화하여 지역 행사, 축제 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삼척의 매력을 알리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