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학생들 방학 맞아 중국과 러시아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강원도내 학생들 방학 맞아 중국과 러시아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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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과 교사 등 130여명, 봉도동 전투지와 윤동주 생가 등 체험

 

강원도교육청은 ‘2018 학생자치회 리더십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을 2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고등학생과 인솔교사 등 총 13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개 단위로 나누어 실시하며, 제 1단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약 57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고, 제 2단은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59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5박 6일 일정으로 실시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자치회 활성화와 연해주와 중국 항일 사적지 탐방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리더 양성을 위해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 1-2일차,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최재형 생가와 러시아 한이주 140주년 기념관 그리고 봉오동 전투지 등을 탐방하고, △ 3~6일차, 중국의 용정 명동촌, 윤동주 생가, 대성중학교, 15만원사건기념비, 양세봉장군전투지 등을 탐방한다.

도교육청 김혜영 장학관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우리 선조들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두 발로 걷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학교생활과 자치회 활동을 해 미래의 민족지도자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