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곳곳에 바닥분수, 폭염 속‘인기 쉼터’
인제군 곳곳에 바닥분수, 폭염 속‘인기 쉼터’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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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 최고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제군 관내 곳곳에 설치된 바닥분수가 폭염을 식혀줄 주민들의 쉼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인제터미널 옆 공원에 바닥분수를 조성, 이달부터 운영하며 폭염 속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인기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제읍에 조성된 바닥분수는 낮12시부터 저녁 8시 40분까지 매시간 정각부터 40분간 운영 20분간 중단시간을 갖으며, 음악과 함께 분수가 작동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며 한낮은 물론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지역주민들의 더위를 잊게 하고 있다.

특히 분수대는 야간 경관이 절정이다. 아름다운 조명 색채에서 분출되는 분수와 쉼터에서는 한여름 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모여든 주민들의 피서 풍경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 8월 가동을 시작한 서화면 천도리 우체국 앞 공원의 바닥분수도 8월 말까지 운영되며, 남면 신남 제2어린이공원 내 바닥분수도 가동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8월 10일부터 운영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관내 곳곳에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멀기 가지 않더라도 도심 속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