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 꿈을 노래하다”
영주시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 꿈을 노래하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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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 꿈을 노래하다”


진조크루(JINJO CREW)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 진행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은 지난 28일 148아트스퀘어(경북전문대학교 내)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두 번째 행사인 ‘청소년, 꿈을 노래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연초제조창의 근대건물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지로 선정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계 1위 비보이 팀의 자리를 훌륭하게 고수하며,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진조크루(JINJO CREW) 수석단원들의 강연으로 시작한 본 행사는 문화예술분야의 선배인 진조크루의 수석단원으로 올라서게 된 과정, 그에 대한 열정을 쇼케이스 형식의 퍼포먼스로 전하며 그 막을 올렸다.

영주시의 청소년 동아리들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이어 청소년들이 그간 갈고 닦아온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1:1 배틀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특히 1:1 배틀 토너먼트에서 청소년들이 보여준 경쟁심과 열정은 뜨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심사는 진조크루(JINJO CREW)와 동양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외래교수 박지영의 심사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夜놀자, EDM파티’가 진행됐다. 진조크루(JINJO CREW) 화려한 개인기로 시작한 파티는 청소년들의 보고, 듣고, 익혀왔던 춤에 대한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댄스동아리 활동을 하며 꿈을 꾸는데, 지금 내가 가는 길에 대해 궁금함이 있었다.”며, “멘토링을 통해 어느 정도 풀린 것 같은 느낌이고, 우리들만의 무대를 우리가 만들어가 가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7월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작은 의미 이상의 무언가가 됐으면 한다”며, “2018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문화관광재단은 ‘8월 청춘카바레’, ‘9월 네가 있어 영주는 행복해’, ‘10월 토닥토닥 쓰담쓰담’, ‘11월 그림소풍’ 등 일반인들이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간에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