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신리 너와마을에 머루발효 가공공장 등 조성
삼척시, 신리 너와마을에 머루발효 가공공장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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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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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도계 신리 너와마을에 지역의 특산물인 머루를 발효 가공해 발사믹 식초, 크림 등 다양한 2차 발효가공품을 생산하는 가공공장을 비롯해 박물관, 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9월 초 착공에 들어간다.

삼척시는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도계읍 신리 구 대교분교를 리모델링해 346㎡ 규모의 너와마을 박물관을 조성한다.

또한, 같은 부지 내 연면적 374㎡ 규모의 2층 건물을 신축하고 1층에는 머루 가공공장과 제품 판매장을, 2층에는 체험장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학습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 관광을 활성화하고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아갈 방침이다.

한편, 도계읍 신리 너와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4년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1억 원으로 2014년부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머루에 대한 2차 가공제품 및 새로운 브랜드 개발, 품질 고도화 등에 힘쓰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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