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연출 기법 접목, 소상인 점포 경쟁력 upgrade
시각적 연출 기법 접목, 소상인 점포 경쟁력 upgrade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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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점포 육성 지원 사업’ 공고 : 전통시장, 소상인 점포 대상
8. 17. 까지 신청 접수
경쟁력, 경영의지, 효과성 검토 후 11개 지원 대상 업체 선정
점포나 브랜드 특성에 맞춰 제품 전시, 공간 구성 등 시각적 연출 가미한 ‘VMD 컨설팅’ 지원으로 상품 판매 촉진

 동해시가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VMD 컨설팅’ 지원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한 「우수점포육성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8월 17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사업비의 20%까지 자부담이 가능한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상인 점포, 착한가격업소가 대상이다. 2개 이상의 점포 운영자나 프레차이즈 가맹점, 사업자 등록 개설일이 6개월 미만인 자, 지난해 우수점포 육성 지원사업 선정 점포, 기타 중기청 지원 사업 수혜 점포는 제외된다.

시는 동업종 내 경쟁력, 사업주의 경영개선 의지, 사업 지원에 따른 매출 개선 가능성을 검토하여 11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선정하게 되며, 점포 진단과 상품 진열, 공간 연출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마케팅 노하우 전수를 위한 공통 교육, VMD 집기 제작비를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VMD는 Visual Merchandising의 약자로 제품의 전시와 진열, 공간 구성에 점포나 브랜드 컨셉에 맞춘 시각적인 연출을 가미함으로써 판매를 촉진시키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미 외국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전통시장이나 쇠락한 상가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으며, 볼거리 제공과 정보 전달의 편의성, 상품화를 실현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김종문 동해시 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점포를 발굴 육성과 더불어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