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나서
동해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나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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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내 까페 ‘햇살 좋은 날’ 머그잔, 컵에 음료 제공
사무용품 구입 시 재활용제품 구매,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

 

 

정부가 이달부터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들어간 가운데 동해시에서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해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친환경적인 소비문화를 정착하기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공공부문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동해시는 공직자부터 다회용 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야외 활동이나 시청 내 ‘햇살좋은 날’ 카페 이용 시 텀블러나 머그컵을 사용키로 하고, 앞으로 각종 행사나 회의 때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해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 병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쇄용지 등 사무용품 구입 시 재활용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폐비닐 발생을 줄이기 위해 물품 구매 시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키로 했다.

특히,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이 문제되고 있는 커피전문점, 패스트 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해 지도·점검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목욕장업, 대규모 점포 등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사업장에 대해 계도기간을 거쳐 이번 달부터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일회용품을 줄이면 쓰레기 발생량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이중효과가 있다”며 “관계 업장과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