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안에서 세계를 만나다! ‘세계문화 체험여행’운영
교실안에서 세계를 만나다! ‘세계문화 체험여행’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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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7월 매주 금요일 총 11회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3개국 문화 체험

동해시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결혼 이주민을 강사로 활용하여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과 함께하는「세계문화 체험여행」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7월말까지 매주 금요일(오전 10시~12시), 총 11회에 걸쳐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의 3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울러 결혼이주민 강사 3명(필리핀1, 베트남1, 태국1)과 우리나라 일반강사 2명으로 구성되어 국가별 그림책을 읽어주고 관련 책놀이 하기, 나비효과로 보는 지구촌 세계화 이야기, 각 나라의 소개와 자랑등을 PPT 자료를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국가별 전통의상 체험시간에는 ‘국가별 전통의상 직접 입어보기’와 세계의상 원목인형 팬던트 만들기등 체험프로그램도 포함되어 학교교실 안에서 세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한편, 하반기 세계문화 체험여행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0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오전 10시~12시)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시립도서관 강성운 관장은 “시립도서관과 함께하는 「세계문화 체험여행」운영을 통해, 다문화사회로 변하고 있는 우리 사회속의 아이들이 다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