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멜론 “메로니” 최고의 품질로 사전 주문 활발
평창멜론 “메로니” 최고의 품질로 사전 주문 활발
  • 편집국
  • 승인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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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여름멜론을 생산하는 평창군멜론영농조합법인(대표 지명훈)이 안정된 통합유통 생산체계를 구축, 고품질의 명품 멜론을 생산해 경매시장과 추석맞이 직거래 사전 예약 주문이 쇄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창멜론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멜론에 비해 네트가 고르고 뚜렷하며, 특히 당도 평균이 15 ~ 18브릭스로 지난 11일 본격 출하되면서 연일 경매 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최고의 품질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추석 선물용으로 매년 고정 직거래 고객뿐만 아니라 평창멜론 맛에 매료된 일반인들로부터 사전 주문으로 이미 생산 물량의 60%가량을 공급하게 됐다.


최근 멜론재배육성지원사업과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최첨단 자동 선별기를 설치하여 당도와 무게가 자동으로 계측돼 고품질 멜론 출하가 가능해졌고, 직거래판매장 건립으로 누구나 손쉽게 싱싱한 멜론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평창멜론의 고유 브랜드인 “메로니”의 상표와 캐릭터를 개발, 직거래판매장 입구에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브랜드 홍보가치 효과를 높였다.

평창멜론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시설과 직거래 판매장 등에는 고용 인원이 4명으로 일자리 확보와 고용 창출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 5.7ha 220톤을 생산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평창멜론은 특히 어얼스계 네트멜론은 물론 양구멜론, 호박멜론 등 다품종 소량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농우바이오와 협력해 현재 시험 재배되고 있는 노란색 계통의 골드멜론을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창멜론의 우수성이 소비자들로 입증된 만큼 재배면적 확대는 물론생산유통기반시설 확충과 다양한 품종의 멜론을 재배하여 최고의 품질 올림픽 멜론을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사이드/박종현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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