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관내 하평해변 표류자 2명 구조
동해시 관내 하평해변 표류자 2명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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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양경찰서는 물놀이 중 파도에 밀려 해상에 표류하던 20대 남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20분께 동해시 하평해변 앞 30m 해상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인근 관광객의 신고를 접수하고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표류하던 김모(남, 19세, 제천 거주)군 과 최모(남, 19세, 제천 거주)군을 무사히 구조하여 119 구급차에 인계했다.

이들은 물놀이 중 파도와 바람으로 외해로 떠내려가 자력으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간이 해수욕장의 경우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경의 통제에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 예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단계를 주의보단계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