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폭우에 따른 해안가 유입 쓰레기 처리
고성군, 폭우에 따른 해안가 유입 쓰레기 처리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해수욕장 기간중인 8.5~6일 기습적인 폭우로 해안가에 하천 초목류(갈대)가 다량 유입됨에 따라 군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장비 및 인력을 동원하여 해안가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했다.

군 해수욕장은 총 27개소(시범 해수욕장 6, 마을관리 19, 자체관리 2)로 거진읍, 현내면 해안가 지역은 쓰레기 유입이 없었으며, 죽왕면은 봉수대·삼포해변, 토성면은 봉포리·청간해변 등에 쓰레기가 다량 유입 되었다.

이에 군에서는 토성지역은 8.7~8일 해수욕장 운영으로 인한 피서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봉포·천진·청간해변에 굴삭기 총 4대 및 인력 15명을 투입하였으며, 죽왕지역은 삼포해변 등 4개소에 굴삭기 장비 5대 및 인력 14명을 투입하여 해안가 쓰레기 처리를 하였다.

향후 군에서는 피서기간 중에 해안가 유입쓰레기 발생시는 장비 및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쓰레기로 인한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동해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해수욕장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면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고성군 27개 해수욕장은 이번달 19일까지 운영한다.